제목 [영덕스클럽 상시상영] ′음악영화 기획전′ (21/3/19-3/28)
작성자 강병주
날짜 2021.03.25
조회수 52
안녕하세요, 저희는 ′부산 청년영화제′로 시작해 지금은 ′영덕스클럽′이라는 이름으로 각종 영화 커뮤니티들과 광안역 인근의 공간을 운영중입니다. 2021년을 맞이해 새로운 작당을 꾸며보았는데요, 바로 상.시.상.영. 입니다!

단체 이름처럼 저희는 영화를 사랑하기도 하지만 음악 덕후들이기도 합니다. 공간에 쌓여있는 수많은 LP들과 앨범들이 바로 그 반증이죠. 상시상영 시작과 함께 진솔한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들을 상영하는 것이 우리의 색깔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20년이 훌쩍 넘은 1998년도 작품으로 ′델리 스파이스′의 초창기 시절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 그리고 재작년 개봉했던 ′술탄 오브 더 디스코′를 다룬 작품 <수퍼 디스코> 두 작품을 여러분과 함께 보고 싶습니다.

이번주 금,토,일 그리고 다음주 목,금,토,일까지! 2주간의 오픈베타버전 상시상영에 많이 놀러와주세요~ ;->


날짜: 2021. 3. 19.(금)~2021. 3. 28.(일) / 금토일, 목금토일
시간: 평일 저녁 8시 / 주말 오후 2시, 4시
장소: 영덕스클럽(광안역 인근)
관람료: 6,000원
상영작: 장호준 (1998) / 이주호 <수퍼 디스코>(2019) (하단 상영시간표 참고)
예매: http://bit.ly/youngduckcine



작품 소개 및 상영 시간표


상시상영작 (1998)
연출 장호준/촬영 홍원표/편집 신영재/동시녹음 강봉성/프로듀서 손세훈/음악 박주현/출연 델리스파이스

시놉시스
데뷔 앨범을 준비하는 밴드 "델리 스파이스". 김민규(27, Guitar, Vocal), 윤준호(28, Bass, Vocal), 이승기(22, Keyboard), 오인록(29, Drum)으로 구성된 이 밴드는 그때까지 우리가 들어왔던 음악과는 조금은 다른 음악을 하고 있다. Modern Rock.
한국PC통신의 "HITEL"의 헤비메탈 동호회에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는 이들은 처음엔 단순한 지독한 음악광들 이였다. 같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모여서 같이 음악을 듣던 이들은 듣는 것에서 출발하여 해보는 단계로 바뀌었다.
음반을 위해 회사까지 그만둔 김민규와 현재 음악전문체널 KMTV의 구성 작가인 윤준호, 그리고 대학 휴학 중인 이승기와는 조금 달리 드럼을 치는 오인록은 현재 공무원이다.
몇 달에 걸친 녹음이 모두 끝나고, 이들은 언더그라운드의 "델리 스파이스"를 넘어서 자기 앨범을 가지고 메인스트림으로 나가는 그 첫 번째 자리인 Showcase(시연회)를 연다.

연출의도
70년대 경제성장기에 출생한, 어려서부터 외국의 음악을 들으며 성장하고, 크면서 그 음악을 하고 싶어했던 사람들이 편견과 현실을 극복하며 그룹을 결성, 순수한 의미의 언더그라운드를 실천하고, 외국 락음악의 복사(複寫)가 아닌 자신들의 음악을 만들어, 첫 음반을 내기 위해 연습하고, 공연하는 모습 속에 현재를 살아가는 동시대 젊은이들의 모습과 우리 시대의 문화를 찾아본다.
"POP"는 단순히 음악만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는 아니다. 90년대를 나름대로 규정하고, 그 속에서 스스로의 소중한 것을 만들어 나가는 이들에게 90년대의 젊은이들의 삶의 방식을 찾아보는 다큐멘터리이다.


상시상영작 <수퍼 디스코> (2019)
기획 및 제작 명필름랩/연출 이주호/촬영 이주호,이큰솔/음향 이인경/편집 이주호,오병주/출연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시놉시스
“빡센 취미 활동”과 “지속가능한 딴따라질”을 모토로 내걸며 홍대 앞 인디씬에 혜성처럼 등장했던 붕가붕가레코드. ‘인디씬의 서태지’라 불리기까지 했던 걸출한 스타 장기하를 배출하고는 일약 ‘탈인디’의 반열에 오른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결국 장기하는 붕가붕가레코드를 떠났고 붕가붕가레코드는 새롭게 살 길을 모색해야만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후 붕가붕가레코드를 먹여 살리는 밴드는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이다. 레이블의 사장인 곰사장은 어떻게 해서든 술탄 오브 더 디스코를 통해 회사를 유지해 나가야 할 책무를 느끼지만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리더 나잠수가 원하는 것은 오로지 자신의 음악을 완성하는 것일 뿐, 곰사장의 전략에 시큰둥하다. 최근엔 함께 일하던 매니저 셋 중에 두 명이 일을 그만두기까지 했다. 곰사장은 말문이 막힌다. 그는 이제 “더 이상 재미가 없다”고까지 말하기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