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화요일엔 단편영화] 21.3.16.(화) 19:30 ′Tribute to our AGITs′
작성자 강병주
날짜 2021.03.11
조회수 117
[화요일엔 단편영화] 21.3.16. ′tribute to our AGITs′

2021년 3월 16일 화요일 7시 30분, ′Tribute to our AGITs′라는 타이틀과 함께 사라진 공간들의 헌사 혹은 애도와도 같은 단편 다섯작품을 상영합니다.

2019년 2월 문을 닫은 일시정지 시네마의 풍경을 담은 박주환 감독님의 <일시정지, 시네마>, 2019년 7월 문을 닫았고 외부에는 처음 상영이되는, ′극장판′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권다솜(극장판 대표) 감독님의 <극장판 트레일러>, 그리고 가장 최근에 문을 닫은 ′남국재견′을 배경으로 한 염민정 감독님의 <지구멸망 10분 전, 마지막 소원>, 그리고 김정민 감독님의 <라이프 고즈 온 브라> <핫라인 버티고개> 입니다. (러닝타임 90분 예상)

김금희 작가님의 소설 <너무 한낮의 연애>에 나오는 “아주 없음이 아닌 있지 않음의 상태로 잠겨있을 뿐”이라는 말처럼 공간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일시정지시네마, 극장판, 남국재견. 그리고 또 많은 공간들이 다른 이들에게도 ‘없음’이 아닌 ‘있지 않음’의 상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상영 전, 관객 전원에게 극장판 대표님께서 주신 굿즈를 증정해드리며, 상영 후에 토크 프로그램은 진행되지 않습니다. 다만, 여러분들이 보신 영화들에 나오는 공간 혹은 자신의 아지트에 대해 포스트잇에 한마디 남겨주세요. 그럼 3월 16일 화요일, 영덕스클럽에서 뵙겠습니다!

시간 : 2021.03.16.(화) 저녁 7시 30분
장소 : 영덕스클럽 (부산 수영구 수영로606번길 84, 지하1층)
관람료 : 10,000원
신청폼 : http://bit.ly/tributeagits
문의 : 010-9182-0585

※ COVID-19 대비, 방역수칙을 준수합니다.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열체크 후 입장 등)
※ ′극장판′에서 제공한 소정의 굿즈(뱃지,스티커)를 선착순으로 증정합니다.
※ 상영 후 보신 영화들에 담긴 공간들에게, 혹은 나의 아지트를 향한 한마디를 포스트잇에 남겨주세요



​1. 박주환 <일시정지, 시네마>
2020/32분/다큐멘터리

시놉시스
영화를 좋아하고 영화분야에서 일하고 싶었던 유재균은 2016년 춘천에 독립영화전용관 ′일시정지시네마′를 만든다. 관객이 많지는 않아도 꾸준히 찾아오는 사람들도 생기고 춘천에 명물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그는 ′일시정시시네마′를 폐관하기로 결심한다.


2. 권다솜 <극장판 트레일러>
2019/16분 15초/코미디,드라마

시놉시스
극장판을 운영하는 다솜은 관객을 기다린다.


3. 염민정 <지구멸망 10분 전, 마지막 소원>
2020/13분 24초/드라마,SF,판타지

시놉시스
한적한 여름밤 한 술집, 그곳에 모인 사람들. 모두 각자의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지극히 평범한 여름 알이지만, 어쩐지 오늘 지구의 공기가 이상하다.

연출의도
우리는 때때로 패배주의와 무기력함에 빠져 시간을 허비하곤 한다. 그리고 습관처럼 다 끝나버렸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오늘은 어쩌면 그 말들이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 우리는 항상 경계해야 해!


4. 김정민 <라이프 고즈 온 브라>
2021/9분 11초/실존적,범죄,코미디

연출의도(?)
"인생은 브래지어 위를 흐른다", 무라카미 하루키.


5. 김정민 <핫라인 버티고개>
2021/17분 57초/홍콩,느와르,로맨스

연출의도
연남동 남국재견은 90년대 홍콩영화 무드를 담은 곳이었다. 그런데 남국재견은 대만 영화 제목이다. 알다시피 홍콩과 대만은 서로 다른 나라다. 깜찍한 혼종, 남국재견을 기억하며.